초코링으로 가성비 비요뜨 만들어 먹기

비요뜨를 사 먹다보면 갑자기 이런 의문이 듭니다. 요거트에 초코렛이 들었을 뿐인데 왜 더 맛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요. 그러다가 이렇게 발전하죠 요거트에 초코렛을 넣었을 뿐인데 왜 가격이 이렇게 확 올라가버리는 거지? 라는 생각으로요. 그러다가 집에 냉장고에 넣은 음식을 순식간에 없애버리는 먹깨비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다보면 또또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구나. 

 

그럴 때! 이 방법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가끔 단거 땡길때나 먹지, 자주 먹는 게 아닌 분들은 굳이 이러실 필요 없어요. 왜냐하면, 너무 많거든요. ^^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하이델 초코룹스 초코 시리얼 다크초코

초코룹스라고 치면 나오는 초코링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버전인데요. 화이트는 사 보지 않았습니다. 비주얼이 비슷한 것도 중요하니까요. ^^;; 다음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650g을 구입하면 이렇게 큰 통이 하나 도착을 합니다. 집에 있는 미니미 캐니스터 (이래뵈도 용량은 380ml 입니다. 하지만 아마 300ml쯤 들어가는 거 같아요.) 3개에 나눠 담으면 반이 조금 안 되게 남아요.

하이델 초코룹스 비요링 450g

 

2. 여러가지 종류의 요거트 

그동안 여러 요거트에 먹어봤습니다. 한동안 그릭 요거트에 먹어봤었는데요. 완전 꾸덕한 그릭 요거트 말고 적당히 농도가 있는 그릭요거트에 먹는 게 맛있습니다. (다논도 맛있었어요.) 

이번에 시도해 본 요거트는 파스퇴르의 요거트였는데요. 무가당이라서 처음에는 신맛이 느껴지고 끝맛이 고소한 우유맛이었습니다. 달달하게 드시고 싶다면 여기에 꿀을 첨가하면 돼요. 농도는 일반 요거트 농도입니다. 

파스퇴르 오직 우유 100%로 만든 요구르트

 

가장 자주 시도하는 요거트는 더진한 플레인 요거트입니다. 스위트를 구입하는데요. 스위트가 아닌 초록색 버전은 신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더라고요. 초록 버전은 꿀을 첨가해도 신맛이 강했습니다. ㅠㅠ 

서울우유의 플레인 요거트에 비요링을 넣어 먹으면 비요뜨와 매우 유사한 맛이 나는데요. 아쉬운 점은 요거트가 묽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더 진한'이라고 해놓고. '더더 진한'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어요. 

서울우유 더 진한 스위트 플레인 요거트

 

이렇게 구입을 해 두면 한동안은 먹깨비들의 식성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여차하면 이거나 먹어라 하면서 주기도 좋고요. 가성비 비요뜨를 찾으신다면 여러 요거트로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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