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냉모밀이 참 좋죠. 시원하고 짭짤 고소한 국물에 찍어먹는 메밀의 맛! 거기다 간 무까지 들어가서 시원함이 두배! 랄까요. ^^ 덕분에 자주 냉모밀을 사먹게 되다보니, 사 먹지 않고 집에서 후다닥 만들어먹는 것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입맛 없을 때 라면처럼 끓여 먹을 수 있는 냉모밀! 풀무원에 나와있습니다. ^^
구성
4인 세트가 한 봉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뒷면에 조리법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할 거라고는 쯔유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정도예요. ^^; 하지만 냉장실에만 뒀어도 시원하게 먹는데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쯔유를 완전히 얼려버리면 녹여 먹기 힘드니까 적당히 얼려주세요. ㅎㅎ)
안에는 생면 4봉지, 건더기, 쯔유소스, 그리고 와사비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생면의 양이 적어보일 수도 있지만, 저게 진짜 1인분입니다. 냉모밀집 가서 곱배기를 드신다거나, 하나로는 부족해서 하나 더 시켜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1인분이라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제가 어떻게 알게되었을까요... ㅠㅠ)
조리
생면을 사정없이 끓여버립니다. 조리법에는 4분 끓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언제나 그렇듯 때려 넣고 익었다 싶으면 꺼요. ^^;
사실 저는 1인분이 작아보여서 여기에 6인분을 때려 넣은 상태입니다.... (남겼어요. 그래서 후회했....)
생면만 삶으면 나머지는 뚝딱입니다. 작은 그릇에 쯔유소스와 건더기 소스를 넣고요. 면은 찬물에 행궈서 얼음을 살짝 띄워 차게 유지해 줍니다. 얼음을 소스에 넣으면 점점 소스가 연해지기 때문에 멸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면을 계속 넣어 먹는 중에도 소스는 싱거워집니다. 집에 여유분의 쯔유소스를 사 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에는 모밀 그릇이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코렐 소면기라서 제법 큰 그릇입니다. 저는 적게 담은 거공. 1인분 하면 저 소면기에 2/3가 차요.
면을 국물에 적셔 먹어봅니다 .가게에서 파는 맛까지는 아니어도, 냉모밀 맛은 즐길 수 있어요. 간편하게 냉모밀로 한끼 때우고 싶을 때 드시면 좋답니다!
풀무원 가쓰오 메밀소바 4인, 1153.6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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