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빵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시간을 잘 못 맞추면 베이커리에 마늘빵은 떨어지기 일쑤더라고요. 게다가 바삭한 마늘빵은 식으면 맛이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막 구운 따뜻한 마늘빵이 먹고 싶었더랬습니다. 여러 레시피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냥 구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아이를 찾고 싶었어요. ^^ 그랬더니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마늘만이 아니라 양파까지 들어가 있다는 바게트 마늘빵을 찾았습니다.
굽기 - 160도에서 8분:바삭한 마늘빵
설명서에 적힌 대로 160도에서 8분을 구워봤습니다. 해동해서 넣으라는 말은 제대로 안 읽고 언 상태에서 그냥 떼기만 해서 넣었어요. 저희 집 에어프라이기(요리는 장비빨 422)에 그대로 160도 8분을 돌려봤지요.
베이커리에서 파는 바삭한 마늘빵이 완성되었습니다. ^^ 전체가 과자처럼 바삭해요. 이런 종류의 마늘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대로 조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삭바삭해 보이쥬? 소스도 넉넉하게 발라져 있기 때문에 마늘빵의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굽기 2 - 해동 후 160도 4분: 겉바속쫀 마늘빵
저는 바삭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 취향은 바삭보다는 쫀득한 마늘빵에 가깝답니다. 사실은 바삭한 건 없어도 괜찮지만 마늘바게트 속의 촉촉함이 남아있어야 하거든요. 160도 7분을 시도해 봤는데, 역시나 바삭했고요. 제게 적당한 수준으로 맞춰보니 160도 4분 정도가 괜찮았습니다. ^^ 근데 해동을 한 후에 넣은 거라서 해동 그대로 넣었을 때는 조금 더 해야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바삭'하지 않은 녀석이 나올 수도 있답니다.
굽기를 직접 하니까 취향대로 해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방금 구운 빵을 맛보는 건 당연한 즐거움이고요. 한 여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마늘빵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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