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이 타코야끼를 매우 좋아합니다.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타코야끼는 기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망설였는데요. (기계를 사서 얼마나 활용할지가 미지수이기 때문^^) 그래서 대신 비슷한 맛의 오코노미야끼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음식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양배추가 많이 들어간다는것이지요. 아이들은 맛있다고 먹지만, 엄마는 아이들 입에 야채 들어가는 게 그저 흐뭇하달까요.
재료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재료가 개별 포장되어 있습니다. 하얀 뭉치처럼 보이는 것은 오코노미야끼 분말이예요. ^^ 꼭꼭 담겨 있어서 밀봉을 풀면 가루가 폭폭 쏟아집니다.
조리방법
조리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재료만 준비되면 부침개 부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답니다.
집에 새우가 있어서 해물을 조금 더 챙겨너었습니다. 가운데 내장은 빼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귀차니즘 엄마는 그냥 잘라서 넣어버렸어요. ^^;; 요리할 때는 잘 안 보이더니 이제 사진을 보니 검은 선이 너무 선명하네요. 쩝... 새우만 넣으면 서운(?)하니까 양파도 더 넣었습니다. 익히면 참 맛있는 야채가 양파잖아요.
다 때려넣고 쉐킷쉐킷합니다. 야채도 더 넣었고, 해물도 더 넣었기 때문에 부침가루도 살짝 더 넣었어요. 오코노미야끼가 맛이 있으려면 부침가루는 많이 넣지 않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최대한 적게 넣으려고 해 봤습니다. 지금 보는 반죽은 조금 묽은 상태고요. 부쳐본 바로는 이것보다 좀 더 되직한 게 부치기 좋은 상태가 아닐까 해요.
뒤집기에는 실패했지만, 조각난 녀석들을 한데 이어붙인 후 소스로 마무리르 했습니다. 가쓰오부시까지 덮어주니까 마치 한 장의 (알보고면 거의 세 조각이 난 녀석...)아름다운 오코노미야끼같은데요. 조각나면 어떤가요. 맛이 있으면 됐지. ^^
쉽고 빠르게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난 밀키트였습니다. 가끔 별미로 먹고 싶을 때 드셔보세요.
마이셰프 해물 오코노미야끼 497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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