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 바베큐 통삼겹
삼겹살이면 다 되는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집이라, 자주 삼겹살을 굽게 되는데요. 매번 삼겹살 노래를 부르다보니, 이번에는 바베큐로 된 걸 해줄까 싶어서 구입을 해 봤습니다. 이번에도 다향의 통삼겹을 구매했어요.
내용물은 별다를 것 없이 삼겹살이 통으로 두툼하게 들어있습니다. 압축이 되어 있는 거라 생각보다 잘 벗겨지지는 않더라고요. 가위질을 요리조리 해야 했습니다.
요리
곧장 에어프라이어로 직행을 해 봅니다. 저는 조리할 때 음식 아래에 종이호일을 깔지 않는데요. 이렇게 아래가 뚫려 있어야 골고루 익거든요. 대신 기름이 빠져 내려오는 바닥에 종이 호일을 깔아둔답니다. 그럼 청소도 간단하고, 종이 호일에 기름이 고여서 바삭해야 할 음식이 눅눅해지는 문제도 간단하게 해결돼요. 뿐만 아니라, 어지간하면 뒤집을 필요도 거의 없습니다. 양쪽으로 아주 바삭하면 좋은 음식 정도만 뒤집고 잘 익기만 하면 되는 음식은 뒤집지 않아도 골고루 익어서 괜찮아요.
그래도 이 녀석은 삼겹살이라 살짝 뒤집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잘 익은 바베큐가 나오면, 칼로 살살 잘라줍니다.
통삼겹이기 대문에 일부러 두툼하게 잘랐어요. 그랬다가 너무 크다고 한소리 듣기는 했지만 보기에는 이 쪽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살이 야들야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소스는 꼭 필요합니다. 삼겹살의 맛을 생각하면 뭔가 약간 싱겁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다만 기름기는 훨씬 적죠. (그래도 삼겹살은 기름 가득이지만요.)
삼겹살이 먹고 싶을 때 대용으로는 아쉬운 면이 있고요. 바베큐맛 삼겹살이 생각날 때 먹으면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요리를 좀 하시는 분이라면 이걸 베이스로 해서 바베큐 요리를 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다향 바베큐 통삼겹, 450g, 2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향] 뼈 없는 닭다리살 오븐구이(오리지널) : 담백한 치킨이 당길 때 (0) | 2024.06.27 |
---|---|
놀부 냄비 부대찌개 (0) | 2024.04.14 |
곰곰 연어구이: 간편하게 맛있게 먹는 생선구이(2) (0) | 2024.04.14 |
곰곰 고등어구이: 간편하게 맛있게 먹는 생선구이 (1) (0) | 2024.04.14 |
[다향] 열탄 불고기 : 볶음밥까지 맛있는 불고기 (0) | 2024.04.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