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냄비 부대찌개

놀부 냄비 부대찌개

놀부 부대찌개는 누구나 아는 맛있는 부대찌개 집입니다. 밀키트로 나온 것도 맛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냄비까지 같이 주는 부대찌개를 주문해 보았어요. 캠핑용으로 딱 맞춰 나온 밀키트이지만, 저는 그냥 집에서 끓일 생각이에요. 이럴 거면 그냥 밀키트를 사도 되었을테지만, 궁금하잖아요. 냄비로 나온 건 어떤지. 

냄비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비교샷을 찍지는 못했지만 지름이 성인 여성 한뼘정도 되려나요. 꺼내보면 그 안에 재료가 가득 담겨 있어요. 캠핑 가면 냄비에 물 붓고 이 재료 다 때려넣으면 완성입니다. 옆에 삼겹살 좀 굽고 찌개 끓이고 하는 장면이 상상이 되네요. 패키지로 아주 잘 만들었어요. 

 

구성 및 요리

냄비에 있는 재료를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냄비 크기는 커보이지 않았는데 깊이가 좀 있는 편이어서 사리면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즈도 있어요. 놀부는 배운 사람들의 회사였던 것입니다. ㅎㅎ

일단은 시킨대로 재료를 다 때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집에 있는 재료들을 때려 부었죠. 두부 햄 김치를 팍팍 넣었는데요. 이러면 소스만으로는 싱거울 수 있기 때문에 코인육수를 두 알 정도 넣어줬습니다. 

저는 코인 육수를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이렇게 재료를 더 넣어서 요리할 때는 특히나 효자예요.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도 괜찮지만 뭔가 감칠맛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코인 육수를 넣어서 간을 맞추면 원래보다 더 맛있다는 평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쓰는 건 해통령의 육수명장인데요. 육수 한알씩 개별포장이 되어있어서 여행갈 때 챙겨가기에도 매우 편해요. 육수라고는 하지만 가루를 뭉쳐놓은 형태라서 통에 담긴 경우 잘 부서지기도 하는데 그것 땜누에 개별 포장을 선택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해통령 더 간편한 육수명장

 

육수까지 알차게 넣어줬다면, 이제 끓이면 완성이예요.

마지막 라면 사리까지 넣으면 냄비 하나로 시작된 요리가 무척이나 푸짐해집니다. 저희 집은 다음날로 모두 사라졌어요. 

 

 

[마이셰프] 놀부 냄비 부대찌개(1-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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