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 고등어구이: 간편하게 맛있게 먹는 생선구이 (1)

2분이면 완성되는 곰곰 고등어구이

집에서 생선을 먹은 지가 조금 오래 되었습니다. 생선구이용 팬도 있고, 자반 고등어를 사면 소금 양념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어서 힘든 건 아니지만 해먹고 나면 생선 냄새가 너무 오래 남아있어서 은근히 손이 가질 않더라고요. 하지만 훌륭한 단백질 보충원인데다 건강을 생각해서도 고기보다 부담이 적은 생선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는 법이잖아요. 그래서 좀 구우려고 검색을 해 보다가 이런 제품을 만났답니다. 

 

간편한 건 알겠지만, 맛이 걱정은 좀 됐습니다. 이미 구워진 걸 다시 데워먹는 게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생선구이는 남기지 않고 조금만 해서 한 끼에 다 먹거나 하는 편이었던지라 살까 말까 하다가 일단 구입해 본 건데요. 결론적으로는 예상보다 좋았답니다. 

 

구성 및 요리

한 봉지에 이렇게 각각 포장된 고등어구이가 5개 들어있습니다. 개별 포장이라서 먹을 만큼만 꺼내어 데우면 되지요. 먹깨비 아들들에게는 인당 마리수를 정해줬습니다. 

요리라고는 할 게 없는 게 이렇게 해서 렌지에 돌리거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되는데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로 하고 180도 20분 정도 돌렸습니다. 렌지도 그렇지만 에어프라이어도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저희 집은 적혀있는 것보다 조금 더 돌린 건데요. 익는 정도를 살펴가면서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완성된 구이는 아들들의 입에서 순삭 당했답니다. 생선 냄새가 아주 안 나는 건 아니지만 집에서 굽는 것보다는 훨씬 적게 나고요. 생선 부산물 쓰레기도 거의 없기 때누에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고등어 생각이 나면 종종 해 먹어볼 생각입니다. 

 

구워져 렌지돌려 바로먹는 고등어 구이, 70g,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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